조선업 중대재해 발생, 50대 하청업체 직원 10m높이에서 추락사

2022-02-21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엔 조선업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15분쯤 선박 컨테이너 난간 수리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용 가스 호스를 운반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10m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는 경남 고성군에 있는 조선업체 삼강에스엔씨의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상시 근로자가 200여명인 삼강에스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에 해당된다.

 

고용노동부는 작업장 안전조치 여부 등을 확인해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해당되는 지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