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CEO 국감행, 건설사들의 건설현장 안전사고 문제에 집중 예상 ,,
환경노동위원회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CEO 7명 증인 신청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하여 올해 국감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문제가 주목될 전망
2021-09-24 지대형 안전보건 전문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국내 대기업 건설사의 CEO 들이 이번 21대 국회 두 번째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줄줄이 불려나갈 전망이다. 이로써 증인으로 불려나가는 건설사 CEO들은 올해 발생한 중대재해건 관련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문제로 국감에서 질타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오는 10월 5일부터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국회와 건설업계의 관련자들이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환노위는 국감 첫날 증인 명단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김충재 금강건설 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을 올리며, ‘건설현장에서 반복적 근로사망사고 발생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규명’의 이유로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그 사유를 밝혔으며, 오는 27일 국감 증인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광주 학동 재개발현장에서 건축물 붕괴사고로 9명이 숨졌으며, 태영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은 3년 연속 노동자 사망사고를 발생한 이유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감독까지 받는 등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연이은 중대재해 발생건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문제는 업계 최대화두로 떠올랐었다.
이와관련하여 국회 한 관계자는 "올해 건설사들의 건서현장 안전사고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며 국감 증인들의 질의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