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0대 건설사 안전임원 간담회 실시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특단의 조치 10대 건설사 안전임원들과의 간담회 실시 4월7일 10시

2021-04-08     지대형 산업현장 명예 기자

권기섭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4월 7일(수)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는 10대 건설사 안전임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대형 건설사들의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하여 이루어졋으며, 특히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산재사고가 작년보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청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20년 3월 기준) 2건, 2명 사망 → (`21년 3월 기준) 6건, 6명 사망으로 사망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10대 건설사들도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 없이는 지속적인 기업성장이 어렵다는 인식에 공감하며, 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계획을 공유하고 사망사고 절반 감소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 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대표적인 산재사망사고 예방활동으로 A개발의 경우 자체적으로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공종별 안전대책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의 전담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예산을 추가편성하여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소개되었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안전과 관련된 성과를 평가하여 인사고과 등에 반영하고 있는 B건설의 사례가 함께 소개되기도 하였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고 있는 기업환경에서는 안전관리 능력이 곧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 이라면서, "10대 건설사를 필두로 주요건설사들이 매년 사업장의 안전보건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인력 조직 예산을 투입하며, 위험요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종사자 의견을 포함한 환류, 소통 체계 구축, 도급인으로서의 책임, 역할을 위한 기준 및 절차 마련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여 건설현장의 지속적인 산재사망 사고 감소에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