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재난안전교육 온라인 실시

공공부문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대상 의무교육,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2월 25일, 코로나19 현장 대응 위해 시・군・구 부단체장 전문교육도 온라인으로 실시,,

2021-02-26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년도 재난안전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자료출처: 투데이안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장한, ‘이하 교육원’)은 올해는 상반기부터 교육원에서 공공부문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도 부단체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2월 25일(목)에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는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사ㆍ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무자를 말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재난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지난해 교육 대상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태풍・대설・화재 등 재난 대응에 투입되면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워 올해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원은 온라인 전용 강의장(4곳)과 정부세종청사(17동, 행정안전부)의 「안전한-TV」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누구나 자택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육원이 지난해 8월부터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재난안전분야 24개 과정(40회) 3,018명 교육 이수, 계획 인원 1,387명 대비 218% 증가를 보이며 교육 인원이 대폭 늘어났으며, 비대면 교육에 대한 교육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교육 참여 인원 제한도 없으며, 교육원까지 장시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비대면 교육의 장점으로 들었다.

 

이에 교육원은 올해, 기본과정, 전문과정, 특화과정, 훈련과정 등 53개 과정에 모두 8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2.5단계에서는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2.5~3단계에서는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전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의무교육 대상자 중 재난안전분야 신규 보직자에 대한 재난관리 기초역량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계획인원은 지난해(1,890명) 대비 169%(3,190명)로 확대하였고, 지금까지 신규 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운영(2회)한 결과도 계획 대비 139%가 수료(계획 300명, 수료 417명)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연차별로도 교육인원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최근 국가 재난‧위기 상황이 대형화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이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 “코로나19, 대설・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땀 흘리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